60만명이 외화를, 47만명이 한국영화를 선택했는데요...
주말답게 역시 1위는 <겨울왕국>이 차지했군요. 개봉 30일차인 <겨울왕국>은 324,149명(좌점율 50.6%)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865만을 돌파했습니다.
겨울왕국 3D 자막판으로 봤습니다.
평점을 주자면 10점 만점에 7.8점 정도? 8점주긴 아깝고 7점은 아니고 뭐 그런 느낌. 여기저기서 말하듯이 음악은 진짜 좋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중반까지만. 초반에는 좀 뮤지컬 영화라는 느낌으로 진행됩니다. 디즈니시리즈가그런지는모르겠는데... 여러 등장인물들이 노래를 하지만 가장 좋은건 초반부에 히로인 '안나'가 부르는 노래들과 토렌트 거의 신에 필적하는 빙결능력을 가진 언니 엘사가 궁을 빠져나와 설산에 자신만을 위한 얼음궁전을 지을 때의 노래. 진짜 얼음궁전을 짓는 건 이 영화 최대의 명장면일 듯...겨울왕국 다시보기 그러다보니 디즈니 같은 무료 애니메이션에서 반드시 존재해야하는 무찔러야할 악역의 등장이 좀 어거지 같은 다운 느낌이 들죠. 영화를 보면서 상상은 할 수 있겠지만 그건 너무 뻔하고 상투적인 전개? 겨울왕국 그리고 그런 낌새도 전혀 .... 다운 라고 했던게 갑자기 실행. 어벙벙해졌고 모든 일체의 사건 해결도 반전... 이라 할 수 있겠지만 전혀 예상치 못하게 아주 간결하고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1부 그 다음에는 상투적인 후반부 스토리에 맞게 굳이 할 필요 없었을 법한 키스신의 추가, 행복한 결말 끝. 2부 명곡 Let it go 로 스탭롤이 나오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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